▶ 포트 루이스 장병, 항공모함 링컨호에 배치명령
화기 훈련 후 2개월 내 이라크 전선 투입 예상
에버렛에 주둔한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 호와 포트 루이스 기지의 1천2백여 장병이 이라크와의 전쟁을 위해 배치명령을 받는 등 워싱턴주내 군 기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예비군을 포함한 육군 555 공병대 및 915 의료여단소속의 이들 장병과 함께 밴쿠버에 주둔한 915 의료팀 소속의 50여 부대원들에게도 출전 동원령이 내려졌다.
포트 루이스 군기지 대변인 조셉 픽 대령은 이들 병력은 화기훈련을 받은 후 2개월 내에 전선으로 파견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정확한 파견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픽 대령은 최근 3만7천명의 병력으로 창설된‘철마 특수부대’에 흡수되는 이들은 텍사스주 포트 후드에 위치한 육군 제 4 보병사단의 지휘를 받게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들은 이들 특수부대 요원의 일부 또는 전체가 터키에 배치된 후 이라크를 북쪽에서 공격하는 임무를 띄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은 링컨 호에 대해 현재 이라크 공격권내에 포진하고 있는 다른 두 척의 항공모함과 합류하도록 명령을 내린바 있다.
포트 루이스는 9·11 테러사태 이후 이라크와의 전쟁을 위해 국내 동원부대 가운데 하나로 지정됐는데 이제까지 현지로 파견된 수백명의 현역군인들은 주로 의료지원, 긴급 도로 건설 및 활주로 보수작업 요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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