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교육국(BOE) 산하 아시안 이중언어교육국(ALBETAC)은 24일 플러싱
고교에서 한인 교사 대상 워크숍을 개최하고 SAT∥한국어 시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대학수학능력 평가시험을 주관하는 칼리지보드(College Board)를 위해 시험문제를 연구, 개발하는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의 한국어 담당관 정인숙 박사가 참석, SAT∥한국어 시험의 장·단점을 자세히 설명했다.
정 박사는 "SAT∥한국어 시험은 1~2년의 단기간 수험기간 동안 높은 성적을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학 진학 평가시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대학에 진학한 후에도 제2외국어 학점으로 대체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며 "많은 한인 학생들이 시험에 응시, 시험관과 대학, 칼리지보드 측에 한국어 시험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박사의 세미나 후에는 이날 참석한 20여명의 한인 교사들이 그룹별로 SAT∥한국어 시험에 관한 토론회를 가졌으며 권현주 교육국 아시안 언어 연구관이 참석, 뉴욕주 표준 평가시험인 리전트 시험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강좌에서 권 연구관은 SAT∥한국어 시험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알리는 역할은 교사가 해야 한다며 제공받은 자료와 통계 등을 학부모, 학생에게 잘 알려줄 것을 부탁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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