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소재 미주성결신학대학 및 대학원(학장 김석형 목사)과 서울신학대학교(총장 최종진 박사)는 공동학위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김석형 목사는 최근 서울신학대학교 발전현황과 동문들의 협조를 얻기 위해 뉴욕을 방문중인 최종진 총장을 만나 양 대학의 공동학위 프로그램 추진과 서울신학대학교 이사회가 2002년도에 결의한 해외분교설치 결의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종진 총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에서 성장한 2세 교역자 양성을 위해 서울신학대 대학원은 신학석사(Th.M.)와 인문학석사(M.A.) 과정에 영어강의를 개설하고 학생들에게는 장학금 및 기숙사를 제공해 한국의 성결교회에서 영어예배 담당자, 또는 교사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독교미주성결교회 총회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 및 서울신학대학교는 서로 협의하에 교역자연장교육 프로그램의 개설을 결의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김명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