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27일 인텔 과학경시대회 준결승자로 선정된 뉴욕시 소재 공·사립고교 재학생 59명을 시청으로 초청, 시상식을 가졌다.

한인 학생으로는 스타이브센트고 이재성(17)군과 브롱스 사이언스고 조셉 신(17)군이 참석,블룸버그 시장으로부터 상장을 았다.

블룸버그 시장은 "뉴욕시 소재 11개 공립학교 학생 50명이 인텔 과학경시대회의 준결승자로 선정돼 너무 자랑스럽다"며 "학생 전원이 결승에 진출해 최종 우승자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9일 발표되는 인텔 과학경시대회 결승에 참가한 한인 준결승자는 뉴욕 롱아일랜드 최혜연(18·핼프 홀로 힐스 이스트 고교)양, 타마라 이(17·제리코 고교)양·류나경(17·맨해셋 고교)양·배니나(17·플레인뷰 올드 베스페이지 존 F.케네디 고교)양·레슬리 김(17·사이오셋 고교)양, 뉴욕시 이재성(17·스타이브센트 고교)군·조셉 신(17·브롱스 사이언
스 고교)군 등 7명이며 캘리포니아주 배웅환(17·사이프레스 고교)군과 메릴랜드주 김세욱(17·몽고메리 블레어 고교)군 등 타주 한인 학생 2명도 포함됐다.

이 학생들과 해당 학교는 결승진출을 못하더라도 1,000달러씩의 장학금을 받게되며 결승진출자 40명의 명단은 29일, 최종 우승자는 3월11일 결정, 발표될 예정이다.


<김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