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대학교 김영길 총장과 뉴욕 킹스칼리지 프리댐 래던트 전 총장은 28일 맨하탄 킹스칼리지 사무실에서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합의했다.
한국 한동대학교(총장 김영길)와 뉴욕 킹스칼리지(총장 스탠리 옥스)가 자매결연을 맺었다.
두 대학 총장과 관계자들은 28일 맨하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위치한 킹스칼리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생 및 교수, 연구,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합의했다.
현재 킹스칼리지 재학생 두 명이 시범적으로 경상북도 포항시에 위치한 한동대 교환학생으로 파견돼 있으며 본격적인 교환 프로그램은 이번 가을학기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킹스칼리지 스탠리 옥스 총장을 대신해 참가한 프리댐 래던트 전 총장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학생들이 한국의 교육과 문화를 습득할 수 있게 됐다"며 "이 프로그램이 앞으로 한인사회와 미 주류사회를 이어주는 교량 역할을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동대학교 김영길 총장은 "한동대학교와 킹스칼리지는 국제화,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고등교육, 문화교류라는 공통의 지향점을 갖고 있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두 학교의 학생과 교수진, 연구 프로그램 등을 교환, 서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킹스칼리지 학생들은 600달러라는 저렴한 생활비에 한동대에서 한 학기 교환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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