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한인 여성이 생후 2개월에서 4개월로 추정되는 한인 남자유아를 지난 24일 뉴저지 리틀페리 소재 베이비시터 집에 맡겨둔 뒤 나타나지 않고 있어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버겐 카운티 검찰청은 베이비시터의 말을 인용, 유아의 이름이 케빈 리(사진)라고 밝혔다. 케빈군은 다운 증후군을 앓고 있다.
검찰은 "케빈군을 맡기고 종적을 감춘 여성은 20대 한인 여성으로 짧은 갈색 머리에 키는 보통이며 몸무게는 90 파운드 정도"라며 "뒤에 날개가 달린 빨간색 2도어 자동차를 운전한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매일 오후 6시 케빈을 베이비시터 집에 맡긴 뒤 다음날 오전 9시에 픽업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과 케빈군의 관계는 아직까지 확실치 않다.
존 몰리넬리 버겐 카운티 검사장은 "여성이 케빈을 버린 것인지 아니면 변을 당한 것인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한인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제보전화; 201-646-2911, 201-641-2770.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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