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날을 맞아 한국 전통과 문화를 코로나 시니어 센터 미국 노인들에게 소개한 한인 및 관계자. 왼쪽부터 최정규, 최귀동, 이해경, 박경희, 아이리스 벨라즈케즈 시니어 센터 디렉터, 이송희씨.
한국의 전통 설을 맞아 미국 노인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가 열렸다.
지난 27일 코로나 시니어센터에서는 음력설 축하 행사의 일환으로 조선조 의친왕의 딸인 이해경 여사가 진행한 전통 궁중의상 소개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석한 90여 미국 노인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 행사는 코로나 시니어센터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최귀동씨가 준비한 것이다.이날 행사에서 화가 박경희씨는 궁중 결혼의상을 입고 모델로 나섰으며 무용가 이송희씨는 살풀이춤과 성주풀이 등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한국화가인 김주상씨가 어린이 색동옷 등을 소개했으며 한국문화원에서 준비한 한국 전통 그림엽서 등이 선물로 제공됐다.
최귀동씨는 "한국 전통 설을 맞아 미국 노인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멋을 소개하기 위해 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미국에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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