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단체협, 주요기관에 이메일.팩스 보내기 등
’동해’ 이름 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방성 및 미 주요기관·언론·출판사 등에 이메일 및 팩스 보내기 운동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뉴욕한인지역단체협의회(의장 신근호)는 28일 서울플라자에서 가진 2003년 임시월례회에서 "동해 이름 찾기 100만명 서명운동에 나서자"고 제안했으며 범동포적인 차원에서 이에 대한 서명운동을 벌이자고 동의했다.
동해 표기 캠페인은 최근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릿저널 등 주요언론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면서 촉발돼 뉴욕총영사관과 한인단체들이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동해 이름 바로잡기 서명운동은 양 신문사에 항의전화 및 팩스, 이메일 보내기, 항의 편지 보내기 등이 포함돼 있다.
’동해’ 표기 문제와 관련 ‘USA 투데이’는 앞으로 한반도 주변 지도를 게재할 때는 종전과 달리 ‘동해’(East Sea)를 ‘일본해’(Sea of Japan)와 병기하며 기사에서도 일본해를 "동해 또는 한국해(Sea of Korea)로도 알려지고 있다"는 문구를 삽입키로 했으며 뉴욕타임스는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지 않고 "일본과 한국 사이의 바다"로 풀어서 써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지역단체협의회는 최근 한국에서 거세게 일고 있는 반미 촛불시위에 대한 우려를 강하게 나타내면서 시위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 낭독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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