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으로 예정된 부동산 구입경매는 현재 자세한 일정은 잡혀 있지 않지만 시유지 구입 경매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하는 차원에서 알아보기로 한다.
*뉴욕시 구입경매(Purchase Action)
올 5월께로 예정된 시유지 구입경매는 최소 1,000달러의 자금으로 상업용 및 주거용 부동산, 공터 등의 시유지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다. 경매 매물은 뉴욕시 5개 보로 지역 안에 위치해 있고 신규 및 재개발까지 포함된다.
임대경매는 비공개 입찰방식을 채택하고 있지만 구입경매는 공개입찰 방식을 따른다. 때문에 사전예약은 필요 없고 경매 시작 전 별도로 작성해야 할 서류도 없다. 경매가 시작되면 진행자가 제시한 경매 시작가격을 기분으로 관심 있는 매물이 있을 때 손을 들어 입찰 희망가격을 외치면 된다. 일단 입찰에 참여하게 되면 경매직원의 도움을 받게 된다.
입찰 희망자가 늘어나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최후의 한 사람이 남았을 때 책정된 최고 가격이 최종 낙찰가이다.경매장을 찾을 때는 반드시 사진이 부착된 두 개 이상의 신분증과 충분한 현찰이 필요하다.
경매를 통해 구입한 부동산에 누적된 재산세, 수도세, 상하수도 처리비 등은 구입자의 책임은 아니며 단지 기존의 건축법규 위반사항 등이 발견되면 책임지고 개조해야 한다.
*경매금 지불
경매 시작가격이 1만 달러인 부동산을 최종 낙찰가 1만5,000달러에 구입했을 경우 최종 낙찰자는 우선 초기가격 1만 달러와 20%인 2,000달러를 경매 당일 현금으로 1차 지불해야 한다. 현금, 캐시어스 체크, 머니 오더 등으로 지불해야 하며 개인수표는 안 된다.
특히 현금으로 지불할 때는 100달러 수표로만 지불할 것. 경매장에서 2차로 지불할 금액은 매매계약금이다. 이때 1차 분 2,000달러와 낙찰가의 20%인 3,000달러의 차액인 1,000달러를 추가 지불하고 잔금은 경매일 후 45일 이내에 지불하면 된다. 2차 분은 개인수표로 지불이 가능하다.
*경매 부동산 융자
경매를 통해 시유지 부동산을 구입했을 경우(구입 가격 2만1달러 이상) 시 정부는 최고 15년 상환조건으로 이자율 8.5%선에서 모기지를 융자해 준다. 낙찰가격에 따른 융자 상한선을 살펴보면 20,001-100,000달러 사이는 50%, 10만-20만 달러 사이는 60% 그리고 20만 달러 이상이면 65%까지 융자해준다.
*뉴욕시 경매정보
뉴욕시가 실시하는 구입경매와 임대경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www.nyc.gov/htm/dcas)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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