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영사관, 독자투고 앞장 개인.단체에 감사서신
뉴욕총영사관(총영사 조원일)은 미국 최고 발행부수를 가진 ‘USA 투데이’ 일간지의 동해 표기 약속<본보 1월27일 A1면>에 이어, 미국 최대 권위지 뉴욕타임스의 편집방침 변화 조짐을 동포사회에서 전개되고 있는 ‘동해표기 독자투고 캠페인의 성과’로 보고 더욱 많은 동포들의 참여를 촉구하고 나섰다.
총영사관 한응수 홍보관은 29일 ‘뉴욕타임스가 최근 기사와 지도에서 일본해 표기를 삭제한 것은 정확히 동해를 병기하려는 의도로 단정짓기는 어려우나, 일본해만을 표기해 왔던 종전의 입장과 차이가 있어 주목되고 있다"며 "한인 동포사회의 동해표기 독자투고 캠페인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뉴욕한인사회에서 동해표기 독자투고 캠페인(www.koreanconsulate.org)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한 지난해 12월 이후 뉴욕타임스는 1월23일자 신문 지도에서 일본해를 표기하지 않았으며 26일자 신문 기사에서는 동해를 ‘일본과 한국 사이의 바다’로 풀어서 썼다.<본보 1월29일 A1면>
한편 뉴욕총영사관은 지난 16일 뉴욕한인회(회장 김석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뉴욕협의회(회장 정영인), 민주평통필라협의회(회장 정학량), 뉴욕한인지역단체협의회(의장 신근호), 뉴욕태권도협회(회장 박연환), 뉴욕한인유학생회(회장 심동호), 한인권익신장위원회(회장 박윤용), 보스톤한인회(회장 이형재) 등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는 한인단체들에게 한국 국정홍보처 해외홍보원장의 감사 서신을 전달했으며 지난 23일 USA 투데이로부터 동해 병기 약속을 받아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거주 김영식(61)씨에게는 28일 국정홍보처장 명의의 감사 서신을 보내고 김씨에 대한 표창 상신을 건의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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