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으로부터 조 컨리 2커뮤니티보드 의장, 뉴욕장로교회의 성호영 부목사, 강은주 커뮤니티 보드 멤버, 108경찰서의 토마스 라슨 경사, 글렌 유엘 지역담당 형사.
"앞으로 한인 가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관계를 돈독히 해 더불어 사는 교회가 되도록 힘쓰려고 합니다."
한국의 고유명절 설을 앞두고 30일 퀸즈의 108경찰서와 제2 커뮤니티 보드 사무실, 엔진 325 소방서를 차례로 방문,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한 뉴욕장로교회(이영희 목사시무)는 퀸즈를 제2의 고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한인들이 좀더 미 주류사회에 다가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에 자리잡은 뉴욕장로교회 성호영 행정부목사는 이날 제2지역 커뮤니티 보드 멤버인 강은주씨와 조 컨리 의장과 지역을 관할하는 공공기관을 방문, 사과와 귤 박스를 전달하며 교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사업들을 상의했다.
108 경찰서의 글렌 유엘 지역담당 형사는 "한인들이 찾아줘서 너무 고맙다"며 "한인교회를 위해 자동차 도난 범죄 세미나를 준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엔진 325 로버트 스펜서 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인 교회들이 잇달아 찾아와 관심을 보여줘 힘이 쏟는다"며 "한인 교회들을 돕기 위해 안전관련 웍샵을 가지려고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문에 동행한 조 컨리 의장과 강은주 보드멤버는 "한인들이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해 반갑다"며 "관할 구역의 문제들을 한인 주민 및 교회들과 의논, 개선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컨리 의장은 "커뮤니티 보드는 항상 주민들을 위해 열린 곳이며 모든 문제를 접수받고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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