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무용과 소리를 통해 한인사회와 주류사회를 연결하는 문화적 교량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뉴욕한국국악원 박윤숙 원장과 두 딸 강유선(23), 강호선(22)씨는 한국 고전무용과 음악을 통해 뉴욕사회에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87년 뉴욕지역에 처음으로 국악원을 설립한 박 원장은 두 딸 유선, 호선씨와 함께 뉴욕, 뉴저지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행사에서 고전무용을 통해 한국의 미를 전하고 있다.
큰딸 유선씨는 맨하탄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현재 킹스 칼리지 무용학과에 재학 중으로 초등학교시절부터 고전무용을 배워 장구춤, 살풀이춤, 입춤, 사물놀이 등 한국춤이라면 못 추는 춤이 없을 정도이다.
라과디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중국어를 전공하는 둘째딸 호선씨도 지난 3년간 박 원장과 언니로부터 개인 지도를 열심히 받아 7 종류의 전통무용을 구사할 수 있다.
박 원장과 유선, 호선씨는 "앞으로도 한국 전통문화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뉴욕한인 커뮤니티와 한국문화를 더 쉽게 이해하고 다가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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