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학교협의회(NAKS·회장 이광호)는 1, 2일 뉴욕 크라운 플라자호텔에서 ‘재미한인학교협의회 지역협의회 회장단 및 임원 합동회의’를 개최, 재미 한인 1.5세·2세에게 보다 발전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해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미주 13개 지역 협의회 회장단과 전국협의회 회장 및 임원, 주미 한국대사관 교육영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협회는 13개 지역협의회의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점검하고 향후 1년간의 사업계획을 활발히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제21차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와 한국어·이민사 교재 출판, SAT II 한국어 모의고사 전국 실시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이 확정됐다. 또 한인 1.5세 교사들을 중심으로 새로이 구성되는 차세대 교사 위원회와 상설 교사 연수회 강사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논의됐다.
이밖에 참석자들은 9.11 테러 참사 현장을 직접 방문, 묵념의 시간을 갖는 한편 문화 체험을 위해 브로드웨이 쇼 ‘42가’를 관람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광호 회장은 "올해 회장단 및 임원 회의는 미주한인 이민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만큼 뜻깊은 자리였으며 참석한 회장단 전원이 한인 1.5세·2세들의 교육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을 많이 제시한 보람있는 회의였다"고 평가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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