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소리에 스트레스가 시원하게 사라집니다."
뉴욕한인사격협회 김민기 회장은 화약 냄새를 사랑하는 사격 예찬론자다. 사격장에서는 정신을 집중할 수 있고 사냥을 나가면 등산하는 효과가 있다며 건강에도 좋다는 것.
철마다 사냥을 즐겼던 한인 사격인들이 9.11 이후 총기 규정이 강화되면서 사격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뉴욕시 5개 보로에서는 거의 총기 구입이 힘들어졌으며 심사도 까다롭고 구입 기간도 수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건전한 레크레이션으로 사격을 해볼 것을 권하고 있다.
주말이면 인근 롱아일랜드와 뉴저지 링우드에 있는 사격장에서 ‘Trap & Skeet’을 쉽게 즐길 수 있다. 트랩은 접시가 앞으로 일직선으로 날아 가는 것을 말하며 스킷은 접시가 양쪽에서 옆으로 날아 가는 것이다.
협회는 현재 사격을 배우고자 하는 한인들을 모집하고 있다.
총을 쏠 때는 골프처럼 자세가 중요하다고 한다. 협회에서는 신입 회원들에게 총기도 빌려주고 총기 교습도 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눈앞에서 산산조각 나는 클레이 접시를 보면 통쾌할 뿐더러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순간에 날아 간다"며 한인들의 참여를 권했다.
한편 사격협회는 오는 2월8일 오후 8시 금강산 연회장에서 구정의 밤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문의;516-671-1304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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