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화
▶ 바이얼리니스트 사라 장. 첼리스트 장한나 선정
뉴욕필하모닉이 최근 2003∼2004 시즌 레퍼터리와 협연자를 발표했다.
뉴욕 필 상임지휘자 겸 음악감독인 로린 마젤이 이끄는 뉴욕필은 링컨센터 애버리 피셔홀에서 9월17일 2003∼2004 시즌을 알리는 갈라 콘서트를 시작으로 정기연주회를 비롯 베를리오즈 탄생 200주년 기념 음악회, 미국 현대 음악 작곡가 찰스 이브스의 서거 50주년 기념 필하모닉 페스티벌, 베토벤 교향곡 및 피아노 협주곡 페스티벌 등 162회 시즌에도 다양한 레
퍼토리에 최정상급 음악가들을 초청한 연주회를 보여준다.
이번 시즌 뉴욕필에 초청된 한인 연주자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이얼리니스트 사라 장과 첼리스트 장한나가 결정됐다.
사라 장은 2004년 1월15∼17일과 20일 뉴욕 필의 전임 음악감독인 거장 쿠르트 마주르의 지휘로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얼린 협주곡 1번을 연주할 예정이다.그는 15,17, 20일은 뉴욕필의 연주회장인 애버리 피셔홀에서, 16일은 뉴욕 퍼체이스 칼리지에서 연주한다.
장한나는 2004년 3월4∼6일 로린 마젤의 지휘로 뉴욕필과 함께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을 들려주는데 오는 4월13일 마젤과 함께 서울시 교향악단 특별연주회에 초청돼 연주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소프라노 르네 플래밍, 크리스틴 브루어, 바바라 보니, 메조소프라노 오드라 맥도널드, 바이얼리니스트 안네 소피무터, 조슈아 벨, 길샤함, 핀체스 주커만, 첼리스트 린하렐, 피아니스트 앙드레 프레빈, 예펌 브론프만, 피에르 로렌 애마드 등 세계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새 시즌 무대에 선다.
2003∼2004 시즌 티켓은 2월12일부터 예매에 들어가며 연주일정과 관련 웹사이트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장소: 애버리 피셔홀
10 Lincoln Center Plaza
▲웹사이트: www.newyorkphilharmonic.org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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