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화
▶ 송원찬씨 애니 영화 ‘걸작’ 상영
어린이 장·단편영화, 애니메이션 등을 상영하는 브루클린 아카데미 오브 뮤직(BAM·뱀) 주최 국제 어린이 영화제가 3월1일과 2일 열린다.
올해로 5회 째 맞는 BAM 어린이 영화제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체코 등 전 세계 14개국을 대표하는 45편의 영화가 뱀 로즈 시네마(30 Lafayette)에서 소개된다. 2∼13세를 대상으로 한 뉴욕 초연작들을 감상할 수 있는데 한인 송원찬씨가 만든 컴퓨터 애니메이션 영화 ‘걸작’(Masterpiece, 2002)도 포함돼 있다.
2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 ‘걸작’은 피아노를 치기 어려워 고민하는 어린 소년에게 베토벤이 나타나 소년을 돕는 내용을 담고 있다. 뉴욕에서는 처음 상영되는 만화영화이다. 이 영화는 이틀간 오후 1시30분부터 90분간 상영되는 6∼9세 어린이를 위한 단편 영화 부문에 나온다.
영화제 동안 어린이들은 연령에 따라 원하는 영화를 볼 수 있는데 영화는 하루 7차례 상영되며 같은 날 단편영화 2편과 장편영화 2편 혹은 장편영화 1편과 단편영화 1편을 관람할 수 있다.영화제가 열리는 2일동안 영화 상영에 앞서 아프리카와 아메리카에 이르는 전세계 민속 음악이 뱀 카페에서 연주된다.
장편 극영화로는 애니메이션 ‘살아있는 숲’(2001)을 비롯 액션영화 ‘미누스’(2001)와 버지니아의 질주(2002), 우주를 향한 경주(2001) 등 4편이 상영되고 단편영화는 트림 타임, 블루가루, 앤디 팬디 등 애니메이션과 액션 영화로 구성돼 있다. 모험과 꿈을 그린 영화들이 대거 초청됐다.
영화제 동안 어린이 관객들이 우수 영화를 선정, ‘뱀마이스’상 수상작을 투표하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이 상은 최우수 장편영화, 최우수 단편 애니메이션, 최우수 단편 액션 영화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되며 수상자는 웹사이트(www.bam.org)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입장료는 13세 미만 어린이는 6달러, 13세 이상과 성인은 10달러이다.
▲문의: 718-777-FILM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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