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화
▶ 프랑스.독일.폴란드 등 초대전 잇따라
뉴욕에 거주하는 보따리 설치작가 김수자씨가 프랑스와 독일, 폴란드 등에서 잇따라 초대전을 갖는다.
김수자씨는 이달 5일부터 4월20일까지 프랑스 리용 현대미술관 초청으로 열리는 초대전에서 집 없는 여인과 바늘여인, 빨래하는 여인, 구걸하는 여인 등 멕시코시티와 카이로 등에서 벌인 비디오 퍼포먼스 작품과 최근 신작 오브제 사운드 설치작을 전시할 예정이다.그는 2001년 퀸즈 롱아일랜드 시티의 PS1 미술관에서 선보였던 그의 비디오 작품들을 PS1 보다 규모가 큰 리용미술관 2, 3층 전시장에 설치하는데 이 전시에 앞서 프랑스의 유명 미술잡지인 ‘아트 프레스’의 1월호 표지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리용 현대미술관 초대전이 끝나면 5월16일부터 한달간 폴란드 바르샤바의 자헨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 뒤 2004년 초부터 독일 두셀도프의 ‘쿤스트 뮤지엄 팔라스트’를 비롯 유럽 여러 나라에서 리용 초대전 출품작들의 순회전시를 가질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하와이에서 열리는 이민 100주년 기념 초대전도 갖는다. 뉴욕에서는 올 11월할렘에서 맨하탄 5 애비뉴로 이전하는 ‘더프로젝트’ 갤러리의 이전 기념 초대전을 통해 신작 오브제 작업을 선보인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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