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 한인봉제협회 장학 위원회 관계자들이 5일 맨하탄 소재 협회 사무실에서 장학생 신청 서류를 심사하고 있다.
대뉴욕지구 한인봉제협회(회장 양광석) 장학위원회(위원장 황재훈)는 5일 협회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2003년 장학생 9명을 선발했다.
황재훈 장학위원장은 "봉제협회의 연례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장학사업의 신청자 가운데 우수한 학생들이 너무 많아 매년 심사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올해에도 장학생을 선정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된 최하림, 안리사, 김강한, 박혜진, 함혜미, 박우주, 이혜림, 이원석, 황선아 등 9명에게는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봉제협회의 2003년 장학금 전달식은 오는 15일 오후 8시 플러싱 소재 서울 플라자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되는 ‘대보름맞이 봉제인의 밤’에서 거행된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전 프로복서 홍수환씨와 부인 옥희씨가 특별 초청돼 공연하며 만능 엔터테이너 박은경씨가 사회를 보게 된다.
봉제협회의 양광석 회장은 "여러 어려운 역경을 뒤엎고 힘차게 새 출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새해 첫 행사를 멋지게 장식할 것"이라며 회원사들과 한인사회의 성원을 당부했다.
<정지원 기자> jw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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