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치과기공사들이 실질적인 기술 향상으로 주류 시장에 적극 진출한다.
미주한인치과기공사협회(회장 이두봉)는 한인 덴탈랩(Dental Lab)의 시장 확대 및 회원들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각종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오는 15일 오후 6시 엠파이어코리아에서 기술 세미나를 갖고 치과기공사인증서(CDT) 및 치과기공경력인증(MDT) 시험을 위한 주요 이론 강의와 함께 한인 스터디그룹을 결성할 예정이다.
협회는 또 보철 심포지움(Prosthetic Symposium)을 통해 새로운 이론 습득과 함께 경험을 넓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이같은 심포지움은 인체의 기능 회복을 위한 이상적인 보철물 제작을 위한 것으로 한인 치과기공사들이 단순 기술직이 아닌 전문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다.
이두봉 회장은 "뉴욕과 뉴저지 일대 한인 치과기공사가 4,000여명에 달하고 있다"며 "보다 높은 기술과 이론을 습득해 한인들이 주류 시장에 더 많이 진입할 수 있도록 협회차원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매년 9월 뉴욕 치과기공인협회에서 주최하는 ‘국제 회의(Int’l Congress 2003)’에 한인 기공사들이 제작한 샘플을 전시하고 장비 및 재료의 공동 구매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차성규 총무는 "손재간이 좋은 한인 치과기공사들이 점차 영역을 넓혀가면서 인정을 받고 있다"며 "이론을 겸비한 기공인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협회와 회원 모두가 함께 공부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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