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닝글로리 조사, 한국산 캐릭터 인형 2위

발렌타인 데이(2월14일)를 맞아 연인과 가족, 친구들 사이에 주고 받는 선물로 역시 초콜릿 세트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팬시 문구 업체인 모닝글로리(대표 한택선)가 발렌타인데이를 1주일여 앞두고 최근 자사 매장을 찾는 고객 1,0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물 선호도 조사결과, 초콜릿 세트가 전체 설문 대상자의 32%를 차지, 최고 인기 선물 품목으로 뽑혔다.
이어 블루베어, 딩가, 푸카푸카, 마시마로 등 한국산 캐릭터 인형이 23%를 기록, 2위에 랭크됐으며 캔디 부케(21%), 하트 풍선(12%), 선물 바구니(10%) 등이 뒤를 이었다.
기타 품목으로는 화장품, 핸드폰 장식물, 유리병, 음악상자, 사진 액자 등이 있었다. 평균 선물구입 비용은 약 30∼40달러로 금액별 분포는 10∼50달러대가 43%로 가장 많았으며 50∼100달러대 21%, 100달러 이상이 전체의 12% 등이었다.
한인과 외국인들의 선물 선호도도 약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인들은 주로 초콜릿과 인형 이외에 주로 핸드폰 장식이나 화장품을 선호했으나 외국인들은 하트풍선과 캔디 부케를 주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닝글로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시 발렌타인 선물로 초콜릿이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이할 만한 것은 외국인들도 한국산 캐릭터 상품을 선물용으로 크게 선호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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