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2세들에게 꿈과 비젼을 심어주는 작은 교회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1.5세인 손대권(Timothey D. Son) 목사는 교회 모임을 가진 후 거의 사례도 받지 않고 목회에 임하고 있다.
"아직 교회(Church)란 명칭이 어울리지 않는 것 같군요. 지난해 5월19일 뉴저지 버겐필드에 작은 신앙 공동체를 만들어 명칭도 소망커뮤니티교회 그룹(Hope Community Church Group)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손 목사는 겸손히 교회를 소개한다.
소망커뮤니티교회는 손 목사와 손 목사의 부인 안젤라 손(드루신학대학원 교수) 박사, 그리고 박은혜(프린스턴신학대학원 M.Div.과정) 전도사, 이은경(프린스턴신학대학원 Ph.D.과정) 교사가 2세 교육과 선교에 목적을 두고 매 주일 성경공부와 신앙지도를 하고 있다. 현재 출석 교인은 30 여명.
금년 5월 컬럼비아대학교 사범대에서 교육학박사(Ed. D.) 학위를 마치게 되는 손 목사는 17세에 미국에 들어와 같은 나이에 미국에 온 들어온 안젤라 손 박사와 1989년 결혼했다.
손 목사는 코넬대 종교학과를 거쳐 프린스턴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M.Div., Th.M.)를 마쳤다. 이후 미국장로교(P.C.U.S.A.)에서 1993년 목사안수를 받고 팰리세이드장로교회에서 행정담당부목사(1996년까지), 산돌교회 담임목사(2000년까지), 클로스터개혁장로교회 공동담임(Co-Pastor) 목사를 역임한 후 지난해 소망커뮤니티교회를 그룹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손 목사는 교회 설립 취지를 "이민 한인교회의 좋은 전통은 유지하고 바꾸어야 될 것은 개혁해 2세들에게 자랑스런 한국문화 유산을 남겨주기 위해 교회를 시작했습니다. 교회에서 교육을 전담하고 있는 안젤라 손 박사와 박은혜 전도사, 이은경 교사는 실력있는 자랑스러운 교사들입니다"라며 "1.5세와 2세들이 많이 참여해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함께 교육받
기를 원합니다."라고 밝혔다.
소망커뮤니티교회 주소: 150 West Bergenfield NJ.
문의: 973-276-0118·201-679-1781.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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