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센트 병원 심장수술과장 신용택 박사가 6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열린 ‘2003년 젊음의 광장’ 행사에서 차세대 지도자 상을 수상했다.
1.5세로 성빈센트 병원 사상 최연소 심장수술과장인 신박사는 대 뉴욕지구 한국대학 동문 총연합회(회장 이무림) 주최, 대뉴욕지구 각 대학 동문회와 뉴욕한인유학생 모임(KSANY) 주관,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개최된 ‘젊음의 광장’에서 차세대를 이끌어갈 올해의 한인으로 선정돼 제3회 차세대 지도자상을 받았다.
신박사는 수상소감에서 "11세의 나이에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와 우연히 TV를 통해 심장병 환자들의 귀한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한 의학개발에 관한 프로그램을 시청 후 심장전문의가 되기로 결심했다"며 "큰 비전을 갖고 자신만이 아닌 이웃과 사회를 위한 참다운 ‘나의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 이회장은 뉴욕지구 한국대학동문총연합회의 이전구 전회장에 공로패를, 김종목·이정공 부회장에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한편 뉴욕지구 각 동문들과 뉴욕한인 유학생 등 200명 이상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한인 지도자들이 만나 네트웍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했고 정현명 뉴욕부총영사 등 각계 인사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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