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일원 통신업계에서 오랫동안 마케팅 활동을 해 온 전병훈 씨가 ‘통신혁명과 마케팅 전략’(도서출판 한서원 발행)이라는 책을 냈다.

’통신혁명과 마케팅 전략’은 전씨가 미 현지 통신회사인 스프린트와 SK 텔링크에서 직접 마케팅을 담당하면서 터득한 경험과 실무, 이론을 고스란히 담은 책으로 미 통신시장을 이해하려는 일반 학생이나 통신사업을 구상하는 비즈니스맨들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알렉산더 벨의 전화기 발명부터 통신시장의 지각 변동을 일으킨 AT&T와 Bell의 시스템 분리, 1996년 통신법 개정,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역할에 이르기까지 통신역사를 체계적으로 다뤘다.

또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방식으로의 전환과 제3세대 이동통신, SMS, 무선 인터넷 컨텐츠까지 통신 기술발전에 대한 이해와 함께 시장 상황을 각종 도표와 사진을 통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밖에 한국산 휴대폰의 미국시장에서의 활약상과 중국, 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상세히 나열하여 한 눈에 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총 450쪽, 30달러. 구입문의:609-716-0823


<김노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