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왁싱(Waxing)면허 필기시험이 올 상반기 안으로 실시된다.
랜디 다니엘스 뉴욕주 국무장관은 8일 서울플라자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뉴욕한인네일협회(회장 방주석) 회원의 밤 행사에 참석, "현재 왁싱 면허 필기시험지에 대한 한글번역과 함께 구체적인 시험 시행 절차를 마련 중"이라며 "이르면 상반기 안에 한국어로 왁싱 면허 필기시험을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니엘스 장관은 또 "지난달부터 뉴욕주 전역의 네일 업소들을 대상으로 보건, 위생, 안전 사항 등 법규 준수 여부에 대해 일제히 단속을 벌이고 있다"며 "한인 네일업 종사자들은 법규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네일협회원 및 회원 가족과 네일 재료상 관계자를 비롯 뉴욕총영사관 문덕호 영사, 이건우 직능단체협의회 의장, 이승렬 상록회장, 파트리샤 리 뉴욕주지사 아시안담당관 등 5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방주석 회장은 "지난해는 사상 유례없는 불경기로 어느 때보다 힘든 해였지만 회원들의 단합과 지혜로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협회원들이 더욱 똘똘 뭉쳐 업계가 새롭게 재도약할 수 있는 해를 만들어 가자"고 호소했다.
협회는 이날 회원 및 회원자녀 5명(송승원, 이석원, 조현경, 정민수, 최유리)에게 1인당 1,000달러씩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랜디 다니엘스 뉴욕주국무장관, 어니타 간트 뉴욕주면허국검사관 총책임자 등 8명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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