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로청, 9일 이민100주년 기념. 설 잔치서 선포

9일이 브루클린 한인사회 화합의 밤으로 공식 선포됐다.
이날 브루클린 한인회(회장 김금옥)가 주최한 이민 100주년 기념 및 설 잔치 행사에서 브루클린 보로청의 특별 행사 담당관인 제리 올레드씨는 마티 마르코위츠 브루클린 보로장을 대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한인회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날을 ‘브루클린 화합의 밤’으로 선포했다.
올레드 담당관은 "본인은 모든 브루클린 주민을 대신해서 브루클린 한인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각종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온 사실을 치하한다"며 "브루클린 한인회야말로 여러 민족의 이민자들을 항상 지지해온 브루클린에서 인종차별 없이 서로 서로를 돕는데 앞장서고 있는 모범단체"라고 말했다.
브루클린 한인회의 김금옥 회장은 "이 땅에 사는 우리 동포, 그리고 이웃 타 민족들을 위해 못다한 봉사를 하기 위해 브루클린 한인회를 이끌게 됐다"며 "새해에도 더욱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로 동포사회를 위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뉴욕 총영사관의 김현명 부총영사와 뉴욕한인회의 박두현 수석부회장 등 내빈 및 한인사회 단체장들을 비롯, 4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한편 브루클린 한인회는 지난해 강도에 의해 피살된 김태섭씨의 살해범을 체포하는데 수훈을 세운 브루클린 사우스 경찰서 살인사건 형사과의 프랭크 번 형사와 78 경찰서의 존 글랜시 경사, 올레드 브루클린 보로청 특별 행사 담당관, 터미널 프로듀스 마켓의 김학진 사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브루클린 노인회(회장 정효순)와 도체스터 노인회를 위해 금일봉도 전달됐다.
<정지원 기자> jw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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