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주최,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의 신호범(워싱턴주 상원의원) 의원 초청 청소년대집회가 8일, 9일 양일간 약 5,000여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뉴욕장로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기독교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 청소년을 위한 행사로 ‘21세기와 코리안 아메리칸 드림’이란 주제로 열린 청소년대집회는 8일 존 파커(후러싱제일교회) 목사의 사회, 둘로스찬양단의 경배와 찬양, 교협 회장 김영식 목사의 개회사, 신호범 의원의 간증, 헌금, 양희철(포레스트한인장로교회)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9일 대집회는 데이빗 김(순복음뉴욕교회) 전도사의 사회, 뉴욕장로교회 중·고등부 찬양단의 찬양, 신 의원의 간증, 이영희(뉴욕장로교회) 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교협 회장 김영식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기독교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 청소년대집회에 많은 교인과 청소년들이 참석해 주어 감사를 드린다. 이번에 열린 집회는 교협이 한인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실시한 청소년사역의 첫 번째 사업으로 앞으로 계속해 청소년들을 위한 행사를 지속시켜 우리의 2세들이 미국에서 신호범 의원처럼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호범 의원은 간증을 통해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한 내가 미국에 입양아로 입적돼 18세부터 공부를 시작, 피나는 노력을 통해 박사학위도 받고 교수도 되고 주 하원의원과 주 상원의원이 된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다. 그러니 여러분도 어떤 역경에서도 낙심치 말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신앙 가운데 열심히 노력하면 모두가 다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호범 의원은 유창한 한국말과 영어로 통역 없이 간증을 했으며 대집회는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참석해 은혜 받는 자리가 됐다. 한편 이번 대집회는 뉴욕교협 청소년분과위원회와 뉴욕한인청소년센터(대표 한재홍 목사)가 주관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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