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민의 4분의 1이 수입의 절반 이상을 주거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연방센서스국이 3년 단위로 정기 실시하는 뉴욕시 임대주택 실태와 주택소유율 조사 결과에 따른 것.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뉴욕시의 높은 주거비용은 임대주택 공급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특히 임대주택의 공실률은 지난해 기준 불과 2.94%를 기록, 전국 평균인 9.4%보다도 훨씬 낮아 주택임대료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시내에서 주택을 임대하기 가장 어려운 곳은 이민자 밀집 지역인 퀸즈로 공실률이 불과 1.78%를 기록하고 있어 임대주택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자료에 따르면 뉴욕시 중간 임대료는 706달러(유틸리티 제외)를 기록했으며 임대료 500달러 미만의 임대주택 공실률은 1.94%인 반면, 2,000달러 이상의 임대주택 공실률은 10%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임대주택 세대의 11.1%는 한방에 1인 이상이 함께 살고 있다고 응답, 거주민 밀집률도 심각한 상태임을 반영했다.
한편 시내 주택 소유율은 평균 32.7%로 5개 보로 중 스태튼 아일랜드가 6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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