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공동서비스…125개국 660개 공항 연결 마일리지 적립 등 혜택
세계 항공업계의 큰 잔치가 서울에서 열렸다.
아시아나항공이 창립 15주년을 맞은 17일 글로벌 항공사 동맹체인 스타 얼라이언스의 회원 항공사중 8개 항공사 최고 경영자들이 서울 조선호텔에 모여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3월1일부터 스타 얼라이언스 회원사로 공식 가입, 공동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13개 회원 항공사로 구성된 스타 얼라이언스는 125개국 660여 공항을 잇는 최대의 항공서비스 네트웍을 형성하고 있으며 아시아나의 가입으로 한국도 이 네트웍에 포함되면서 한인들의 세계 여행도 한결 편리하게 됐다.
아시아나 고객의 경우 이번 스타 얼라이언스 가입으로 마일리지 프로그램 관련 서비스와 소비자 혜택부분이 크게 늘어나 마일리지 적립과 그 혜택이 스타 얼라이언스 13개 항공사 이용시 모두 타 회원 항공사로 적용되는 것이라고 스타 얼라이언스측은 밝혔다.
또 아시아나는 이번 가입으로 미국내 제휴사도 3월1일부터는 회원사인 유나이티드 항공으로 변경되나 실질적인 공동 서비스는 4월1일부터 시작되는 등의 변화가 따르게 된다.
100여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스타 얼라이언스의 이안 앨버렉 CEO 등이 참석, 개별 인터뷰 등을 통해 세계 항공시장의 움직임을 전했다.
또 이날 저녁 롯데호텔에서 열린 환영 리셉션에는 김석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재계 인사와 주한 외교사절과 항공업계 관계자 등 1,2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스타 얼라이언스 회원사는 미국의 UA, 독일의 루프트한자를 비롯 싱가포르항공, 멕시카나항공, 에어 캐나다, 에어 뉴질랜드, 에어 캐나다, 오스트리안 항공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안상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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