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인 추진‘한국전 기념관’건립에 높은 관심
본보 보도 후 시애틀 한인들도 후원의사 표명
한국전 참전용사의 주도로 벨링햄에서 추진되고 있는 한국전 어린이 기념관 건립사업이 한인사회의 관심으로 본격 추진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조지 드레이크(72)씨가 왓컴 커뮤니티 재단과 함께 추진중인 기념관사업이 한인사회의 무관심으로 답보 상태에 있다는 본보기사(2월12일자)를 읽은 시애틀 지역 독자들이 후원금을 내겠다는 연락을 해왔다.
기부금을 내고싶다는 뜻을 밝힌 독자들 외에도 건축업에 종사하는 시애틀의 이철재씨는 건물공사를 위해 자원봉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
특히, 벨링햄 지역 한인들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업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드레이크씨는 벨링햄 한인사회의 올드타이머인 서종욱씨가 찾아와 한인사회의 모금활동을 통해 사업기금 마련에 앞장서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서씨는 또한, 오는 7월로 예정된 개관식에 즈음해서 한국전 참전용사와 그들의 가족을 위해 빅 락 가든 팍에서 바비큐 파티를 열겠다는 뜻도 전해왔다고 드레이크는 말했다.
그는 이밖에도 타나 정 등 지역한인들이 찾아와 기념관 사업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며 한인사회의 반응에 감사를 표명했다.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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