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시민연합의 2대 회장으로 취임한 홍세흠 신임회장(사진)은 임기중 1.5세와 2세들의 참여폭을 넓히고 여러사람이 함께 하는 한미시민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년 전 우연히 마크 커크 연방하원의원 모금활동에 동참하게 된 것이 인연이 돼 커크 의원을 돕고 있다는 홍 회장은 “한미시민연합은 마크 커크 후원회에서 출발한 만큼 커크 의원과 함께 좋은 일을 하자는 의미로 모인 단체”라며 “이 같은 취지를 살리기 위해 젊은 세대를 포함 여러 사람이 참여하는 한미시민연합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크 커크의원을 돕게 된 계기에 대해 홍 회장은 “대부분의 정치인들이 선거가 끝나고 나면 소수계 지지자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과 달리 마크 커크 의원은 오히려 당선이 된 후 더욱 인간적인 신뢰가 쌓이게 됐다”며 “항상 한인 커뮤니티와 서로 연락하며 도울 일들을 찾는 모습에서 한인사회를 위해 도움이 될 인물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전국적 규모의 패션가발 도매업을 운영하고 있는 홍 회장은 “한미시민연합은 정치적인 성격의 단체는 아니지만 1.5세대나 2세대 한인 젊은이들이 주류사회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한인 커뮤니티에 이익이 되는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홍 회장은 신임회장 취임 후 첫 번째 사업으로 오는 7일 나일스 소재 mb 파이낸셜 은행 커뮤니티센터에서 북한주민돕기에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유진벨 재단의 스티브 린튼 박사를 초청, 북한실상에 대한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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