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무부, 농심 등 한국업체 간부들 초청‘감자 투어’
한국, 워싱턴산 감자 연간 1천3백만달러 어치 수입
워싱턴주의 주요 농산물가운데 하나인 감자의 대 한국 수출을 더욱 늘리기 위해 주정부 당국이 적극적인 판촉에 나서고 있다.
지난 24일, 워싱턴주 농무부(WSDA) 초청으로 시애틀을 방문한 오리온·농심·두산 등 한국의 대표적인 스낵 생산업체 관계자 일행은 닷새동안의 산업시찰을 마치고 28일 귀국했다.
이관중 오리온 상무·서동관 해태 구매과장·성백길 농심 개발과장 등 한국업계의 시찰단은 퀸시와 마운트 버논의 감자재배 농장을 둘러보고 모지스 레익의 감자 칩 생산공장도 방문했다.
워싱턴주 감자위원회(WSPC)의 셰넌 보른슨 마케팅 이사는“지난해 게리 락 주지사의 한국방문 당시 큰 관심을 보였던 한국업체의 담당자들에게 워싱턴 감자산업의 현장을 보여주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워싱턴주가 한국의 최대 감자 공급원이라고 언급한 셰넌은“포테이토 칩용 냉동감자를 중심으로 재작년에 1천3백만달러 규모의 감자를 한국으로 수출했다”고 말했다.
맥 밴슈얼 WSDA 국제무역 담당관은“한국의 관계자들에게 재배에서 가공·저장·선적에 이르기까지 고품질 워싱턴 감자의 생산 전과정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워싱턴주는 아이다호주 등과 함께 한국에 신선한 감자를 수출하도록 지정된 국내의 몇 안 되는 주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김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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