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가 유시욱·한상범씨 2인전 ‘갤러리 아스토’
갤러리 아스토(대표 박순우)는 3월13일까지 한국 신인작가 발굴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양화가 유시욱, 한상범씨 2인전을 갖는다.
홍대 동양학과를 졸업한 작가들은 ‘더 트랜스-사이트’(The Trans-sight)라는 주제로 먹의 다양한 느낌과 한국적인 색채와 느낌을 담은 동양화들을 선보인다.
작가 유시욱씨는 도시 주변 외곽지대의 삶을 통해 그 속에 담긴 시간의 의미와 일상의 자상함을 그려내고 있다. 그는 “우리 주변의 생동하는 삶의 변화는 그 자체가 그림이다. 나의 외곽지대는 삶의 막다른 구석이 영원히 정체되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 느린 변화의 흔적이 살아있다”고 말한다.
선과 공간에 대한 연구를 해오면서 동양사상에 심취해 있는 작가 한상범씨는 “자화상적 이미지를 디지털 카메라로 상처부위의 몸을 찍고, 컴퓨터 작업을 통해 한지에 프린트한 다음 그 흔적을 지워가면서 자신을 반추해보고 무의식적이면서 약간은 의도된 붓질로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유 화백은 한국에서 5차례 개인전을 가졌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구상, 비구상 부문에서 7차례 입선한 것 등을 비롯해 각종 미술대전에서 수상했다. 한 화백은 이번 LA전시회가 첫 개인전으로 한국에서 여러 차례 단체전에 참가해 왔다. (213)972-0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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