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앤 런

셋업: 피칭 웨지 혹은 샌드 웨지를 사용한다. 스탠스를 약간 오픈한 후, 앞쪽 발에 무게를 조금 더 싣는다. 중심에서 2.5~5cm앞쪽에 공을 놓은 후, 클럽페이스를 직각으로 한다(왼쪽 사진). 그립을 가볍게 하고, 팔과 손목을 풀어준다. 퍼팅 그린에 가깝다면, 감각이 더 좋아지도록 그립을 아래로 한다.스윙: 백스윙을 한 다음, 하체를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손목은 스윙의 길이와 힘으로 자연스럽게 조절된다. 그런 다음 타깃을 향해 약간의 변화를 준다. 우선 무릎을 조금 구부리고, 팔이 스윙하는 쪽으로 엉덩이를 돌린다(작은사진).하체로 다운스윙을 리드하면,스윙의 최저 지점이 앞쪽(즉볼앞으로)으로 이동하므로, 보다 정확하게 볼을 칠 수 있다.



높은 피치 샷

셋업: 샌드 웨지나 로브 웨지를 사용한다. 클럽페이스를 10~15도로 오픈하고, 스탠스 중심에서 5~7.5cm 앞쪽에 볼을 놓은 것을 제외하고는, 피치 앤 런과 똑같이 셋업을 한다. 공을 위로 칠 때는, 클럽헤드보다 약간 뒤쪽에 손을 둔다(오른쪽사진). 마치 솔의 두쪽 가장자리로 클럽을 지탱하는 것 같다.


스윙: 백스윙을 한 다음, 하체가 돌아간다는 점에 유의하면서,피치 앨 런과 비슷하게 스윙한다. 피치 앤 런과 다른 점은 클럽페이스가 계속 오픈되며, 임팩트를 할 때 로프트를 최대한 크게 하도록 힘쓴다. 이를 위해 클럽이 공을 치기 전에 하체가 돌아가야만 한다(작은사진). 폴로스루에서는 손가락마디를 위쪽으로 한다. 그러면 왼손이 젖혀지지 않고, 클럽 페이스가 넓게 오픈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