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관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엉덩이 움직임을 자제한다

다른PGA 투어 선수들처럼, 나도 다운스윙을 할 때 몸을 공격적으로 내미는 경향이 있다. 이러면 엉덩이가 타깃 쪽으로 향하게 된다. 이런 동작을 방지하게 위해서 나는 ‘발 고정 훈련법’으로 연습을 하는데 이 연습은 또한 백스윙을 할 때 볼 쪽으로 몸을 움직이는 골퍼들에게도 효과적이다. 몸을 앞으로 내밀거나 좌우로 흔든다면, 볼을 정확하게 맞추기 어렵다. 여기에서 나만의 비결을 밝히겠다.
중간 길이 아이언을 가지고 어드레스를 취한다. 양발을 엉덩이보다 약간 넓게 벌리고, 하체가 ‘삼각형’이 되도록 한다. 양발이 땅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한다음, 볼을 두세 개 쳐본다(피니시에서 오른쪽 발꿈치가 약간 들릴 수도 있다).엉덩이는 스탠스의 넓이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하체가 스윙 내내 삼각형을 유지할 수 있다(위 사진).이 점을 지킨다면, 백스윙에서 몸이 좌우로 흔들린다거나,다운스윙에서 몸이 앞으로 돌진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평소 스윙할 때 이런 점을 명심하면, 보다 일관성 있게 볼을 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