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시드 텍사스-오클라호마 8강 안착
28일 벌어진 대학농구 NCAA 토너먼트 남부와 동부지역 준결승에서 양 지역 탑시드인 텍사스와 오클라호마가 각각 승리를 거두고 지역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올해 토너먼트는 4개 지역 탑시드(켄터키, 애리조나, 텍사스, 오클라호마)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8강에 진출, 이변없는 대회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벌어진 남부지역 준결승에서 텍사스는 5번시드 코네티컷을 맞아 여유있게 앞서가다 막판 코네티컷의 반격에 추격을 허용, 고전했으나 경기 종료직전 프리드로 4개를 잇달아 성공시켜 82-78 신승을 끌어냈다. 텍사스는 지역결승에서 7번시드 미시간 스테이트와 파이널 4 진출권을 다투게 됐다. 미시간 스테이트는 1년생 폴 데이비스가 막판 2개의 클러치 슈팅을 성공시킨데 힘입어 6번시드의 디펜딩 챔피언 메릴랜드를 60-58로 따돌리고 8강에 뛰어올랐다.
한편 뉴욕 알바니에서 벌어진 동부지역 준결승에서는 탑시드 오클라호마가 12번시드로 이번 토너먼트 최고 신데렐라인 버틀러를 65-54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어번(10번시드)에 1점차 신승(79-78)을 거둔 3번시드 시라큐스와 파이널 4 티겟을 놓고 격돌한다. 이로써 대회 패권은 ▲서부; 애리조나(1) 대 캔사스(2) ▲중서부; 켄터키(1) 대 마켓(3) ▲동부; 오클라호마(1) 대 시라큐스(3) ▲남부; 텍사스(1) 대 미시간 스테이트(7)의 8강 대결로 압축됐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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