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사협 차기회장에
아시아나 강신철 본부장
한국기업들의 이라크 전후 복구사업 참여문제가 오는 5월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의제로 상정될 예정이다. 또 한국 기업들의 전후 복구사업 참여를 위해 정상회담과는 별도로 대미 경협 친선 사절단을 구성해 미국정부 및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복구사업 참여 협상을 벌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LA 무역관은 3일 세리토스 셰라튼 호텔에서 열린 한국 지상사 협의회(KITA)에서 공개한 ‘미-이라크 사태 및 북핵 위기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방안’이라는 보고서에서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의제로 이라크 전후 복구사업문제가 상정될 예정이며 전후 복구사업 입찰 정보 파악을 위해 워싱턴 무역관을 전담창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 보고서는 한국정부와 기업들은 복구사업 참여를 위해 한미 정상회담과는 별도로 대규모 대미경협 친설사절단이 파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보고서는 전후 복구 대형 프로젝트 참가가 예상되는 미국기업들과 국제개발처(USAID), 국방부 인도지원국 등과의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한국정부와 KOTRA는 한국기업들의 전후복구사업 참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KITA 세미나에서 LA 총영사관 서진욱 세무영사와 이원익 경제영사, LA 무역관 정광영 부장 등이 연사로 초빙돼 최근 국제 조세관련 한미 동향과 한국 신정부의 경제정책과 한미관계, 한국기업들의 히스패닉 시장 현황 및 진출 전략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아시아나 항공 강신철 미주지역 본부장이 신임 KITA회장에 선출됐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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