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체육회…8개 종목에 예상경비 45,000달러
올해 미주 체전 개최지로 팽팽하게 맞서온 달라스와 애틀랜타 가운데 선택을 미뤄왔던 워싱턴주 체육협회(회장 이주영)가 다른 주들과 함께 달라스 쪽으로 기울고 있다.
한인체육계의 오랜 내분으로 재미 대한체육회(Korean Sports Association in USA: 회장 김영일)은 달라스, 한국어 명은 같으나 영어 명이 다른 재미 대한체육회(Korean Amateur Sport Association in USA:회장 김용길)은 애틀랜타에서 체전을 열기로 하고 각각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양쪽을 저울질하던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오리건주 등 22개 지부 중 반 이상이 달라스 참가를 결정, 워싱턴주 체육회도 달라스 쪽으로 참가할 의향을 보이고 있다.
이 회장은 16일 “애틀랜타 체전에 참가 신청을 한 지부는 극소수일뿐더러 자금부족으로 체전이 포기될 것으로 알려져 워싱턴주도 달라스 쪽으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월27일부터 3일간 달라스 브룩해븐 칼리지에서 열릴 12회 전미주 한인 체육대회는 17개 종목이 개최된다. 워싱턴주는 이중 수영·골프·태권도·축구·애구·배구·농구·사격 등 8개 종목만 참가할 예정이라고 이 회장이 말했다.
이 회장은 이번 체전 참가 예상 경비를 45,000달러로 잡고 있다며 20일 오후 5시 시애틀 한인회관서 열릴 신구 회장 이취임식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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