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보건국, 13일 ‘여성건강 포럼’ 개최...조사자료 발표
뉴욕 시 보건국은 미 여성건강주간(5월11일-17일)을 맞아 타 도시에 비해 높은 발병율을 보이고 있는 뉴욕 시 거주 여성들에게 정기 건강검진과 운동의 생활화를 당부했다. 뉴욕시 보건국은 13일 ‘여성건강 포럼’을 개최하고 에이즈, 암, 성인병, 우울증, 성생활 등에 대한 커뮤니티 조사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뉴욕 시 여성 평균수명은 80세 이상이지만 타 주에 비해 에이즈, 암, 심장병, 우울증 발병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년간 뉴욕 시 여성 77%가 유방암 검진을 받아 전국 평균 검진률(70%)보다는 높았으나 보건국 목표인 90%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보건국 메리 바세트 부국장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아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며 여성건강주간을 맞아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술, 담배, 약물 등의 과다복용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01년 뉴욕 시 여성 사망자 43%가 심장병으로 사망했으며 6,779명의 HIV 감염자 가운데 35%가 여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7%가 우울증을 호소하고 있으며 15-44세 여성이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
▲정기적 건강검진을 받을 것 ▲운동을 생활화 할 것 ▲성 관계시 콘돔 사용을 권할 것 ▲금연, 금주 및 약물복용을 삼갈 것 ▲우울증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상담을 받을 것 ▲육류보다는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을 것 ▲자신의 임신여부를 늘 점검하고 임신은 최소 18개월의 간격을 둘 것.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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