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17일~6월14일 ‘킴벌리 리 갤러리’서
청바지 드로잉 작가 김재옥 씨가 17일부터 6월14일까지 롱아일랜드시티 소재 한인 화랑 ‘킴벌리 리 갤러리’(46-23 Crane Street, L.I.C. Suite #10)에서 ‘자유는 없다’를 타이틀로 한 첫 미국 초대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에서 그가 선보일 작품은 일상생활 속에서 어느 순간 ‘자유는 없다’를 깨닫는 인간의 여러가지 모습들을 포착, 원초적 인간의 모습을 염료를 이용해 청·면바지에 담은 작품 40점과 믹스미디어 17점, 판화 15점 등 모두 80 여 점이다.
김씨는 처음 회화에서 출발했으나 다양한 형태의 캔버스 작업을 시도하며 쿠션과 청바지에도 그림을 그리게 됐다. 김씨는 "자유란 구속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 자유를 주려고 노력하다보면 더욱 풍성한 자유를 얻게됨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이 같은 의도와는 달리 작품들은 보는 이에
따라 자유롭게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익대학교 미대에서 섬유미술을 전공한 그는 청주 국제 비엔날레 입선 등 수 차례 입상경력을 갖고 있으며 킴벌리 리 초대전은 3번째 개인전이다. 오프닝 리셉션 17일 오후 2∼7시.문의; 718-786-8686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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