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민씨가 ‘여호와는 하나님이 아니다’(뿌리출판사)를 펴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기독교는 지난 2,000년 동안 하나님이 아니라 여호와를 섬겨왔다”고 말하고 “이스라엘 백성만을 챙기는 여호와가 아니라 만인을 사랑하는 참 하나님을 찾아야만 한다, 진리가 아닌 것을 가지고 억지를 쓰는 신이 아니라 진리인 하나님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소 파격적인 내용으로 논란의 여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는 이 책에서 저자는 또 자신이 바라는 교회는 “주술적 기도에 힘쓰는 것이 아니라 교인들의 문제점을 들어주고 그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교회, 교인들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전담기구를 상설해 정기적으로 상담에 나서는 교회, 무조건 아멘으로 화답하는 예수쟁이들만을 위한 설교가 아니라 비신자들이라 할지라도 감동을 느끼게 하는 그런 말씀으로 충만된 교회”를 바란다고 끝맺고 있다.
서철민씨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고 건설부 기획관리실, 국세청 공보관실에서 일하다가 1976년 도미해 ‘스트릿 저널’ ‘대통령 각하’ 칼럼니스트를 지냈으며 현재 새복음선교연합 연구실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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