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사스(SARS)를 비롯한 전염병 관련, 청소년 리서치 장학 프로그램이 새롭게 마련된다.
대학입학시험 주관처인 칼리지보드는 로버드 우드 존슨 재단(RWJF)와 공동으로 `예스(YES·Youth Epidemiology Scholars)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장학금 규모는 총 50만 달러.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건강·보건과 관련한 지식습득과 관심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된 것으로 신청자격은 고교 11, 12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학생들은 사스(SARS)와 웨스트 나일 등 전염병 치료와 발병률 감소를 위한 학문적 연구 프로젝트 결과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마감은 2004년 5월6일.
120명 규모의 지역예선을 거쳐 6개 지역구 별로 10명의 준결승자를 선발하고 이중 12명의 결승 진출자 가운데 대상 2명에게는 5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역예선 및 준결승 진출자에게도 1,000~2,000달러씩, 대상 2명을 제외한 결승 진출자에게는 1만5,000~3만5,000달러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예스 장학프로그램은 학생 뿐 아니라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전염병 및 건강보건에 관한 효과적인 학습방법을 공모한다. 신청마감은 10월15일이며 5,000~1만5,000달러의 상금도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웹사이트(www.collegeboard.com/yes)를 참조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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