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이민 100주년 뉴욕사업회의 차세대위원회(위원장 김대중)는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서 대규모 블록파티를 열 예정이다.
이 블록파티는 리틀이탈리아에서 열리는 페스티발처럼 음식 파티 형식으로 치뤄지며 한국 음식 뿐 아니라 이탈리아, 중국 등 각 나라의 음식 부스를 설치, 미국인들에게 한인 이민 100주년을 알리고 한국 전통 음식을 선보이게 된다.
차세대위원회 김대중 위원장은 "뉴욕시정부로부터 블록파티 허가를 15일 정식으로 받았다"며 "차세대위원회 모임에서 구체적인 일정과 파티 형식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각 나라의 전통 음식 뿐아니라 태권도 시범이나 전통무용 공연 등 소규모 공연장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차세대위원회는 하루 또는 이틀에 걸쳐 실시하게될 이 블록파티를 통해 재원을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차세대위원회는 이번 블록파티에서 타임캡슐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타임캡슐 행사는 한인들의 생활상을 먼 훗날 알릴 수 있는 각종 특징있는 서류나 사진 등을 타임캡슐에 담아 25년 후 공개토록 한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타임캡슐에 들어갈 내용물을 공모하고 행사 당일 주류 정치인을 초청, 직접 봉인토록 하는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차세대위원회는 JC와 KACF, Y-KAN 등 10여개 2세 단체들이 모였으며 오는 10월31
일 열리는 한인이민 100주년 폐회식 행사도 담당한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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