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클린 한인회, 브룽스과학고 한인학부모회에
▶ 브루클린 한인회 황인식 부회장이 브롱스 과학고 한국어 과목 개설과 관련, 한인학부모회에 1,000달러의 후원금을 19일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브루클린 한인회 김금옥 회장, 황인식 부회장, 브롱스 고교 한인학부모회 이정희 회장, 이선학 총무.
브롱스 과학고교에 올 가을학기부터 한국어가 정식 제2외국어 선택과목으로 개설될 예정인 가운데 브루클린 한인회(회장 김금옥) 황인식 부회장이 19일 1,000달러의 개인 후원금을 한인학부모회(회장 이정희)에 전달했다.
지난해 가을부터 한국어 과목 개설 사업을 추진해 온 한인학부모회는 최근 마침내 학교측으로부터 과목개설 승인을 받아냈지만 시 교육국의 예산부족으로 인해 개설 첫해 운영자금은 자체 부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이에 한인기업체와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범 동포적 차원의 재정후원을 호소해 오던 중 이날 브루클린 한인회 관계자로부터 개인 후원금을 접수받게 된 것.
김금옥 회장도 "한인 2세들의 모국어 교육을 위한 좋은 취지의 사업인 만큼 이번 주 열리는 집행부 모임에 안건으로 상정해 한인회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길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인학부모회는 오는 5월말 이전까지 뉴욕한인회와 퀸즈 지역의 각 한인회를 방문, 한인사회 차원의 도움을 공식 요청할 계획이다. 브롱스 과학고교의 한국어반 개설에 재정후원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업체는 한국어반 개설 위원회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718-372-5486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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