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YWCA가 17일 개최한 제4회 아시안 아메리칸 청소년 웅변대회에서 타운센드 해리스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하영(Grace Lee·16)양이 9-10학년 부문 1위에 올라 상장과 함께 그린포인트 은행에서 제공하는 1,000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웅변대회에는 아시안계 학생 15명이 참석했으며 이 양은 ‘새로운 이민자들의 어려움’을 주제로 약 7분간 연설했다. 이 양은 현재 타운센드 해리스 고등학교 11학년 총학생회 부회장에 출마, 최종투표를 남겨 놓고 있으며 학교 배구 팀 주전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 양은 리틀넥 MS 67을 차석으로 졸업했으며 당시에도 학교 배구 팀 주장으로 활약했던 재원이다. 이 양은 "웅변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타운센드 해리스 고등학교의 독특한 수업 방식 덕분"이라며 학교 언어담당 교사인 리주토, 레비, 월레스 선생님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양은 내년도 인텔 과학경시대회 출전을 준비중인 미래의 과학도이다.
<이진수 기자> 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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