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사이트 링크. 행사 서로 참석 ‘네트워크 강화’
한인 1.5세·2세 단체들이 단체간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들은 단체 공식 웹사이트를 서로 링크하거나 다가오는 행사 정보를 게시판에 알려주는 한편 각 단체의 행사에 서로 참여해주는 방식을 통해 교류를 활성화하고 있다.
지난 3월 뉴욕·뉴저지 지역에서 법조 및 비즈니스계에 종사하고 있는 한인 1.5세·2세들이 중심이 돼 결성한 원미션파운데이션(www.onemissionfoundation·회장 김석영)은 단체의 웹사이트에 비영리 교육 단체인 한미시민활동연합(KALCA·회장 준 최)과 미주한인학생총회(KASCON) 사이트를 링크,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한미사업가협회(KASE)는 젊은 한인 여성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는 아시안 여성 기업인 협회(AWIB)와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하는가 하면 서로의 행사 게시판에 세미나 및 정기모임 등을 공고해주고 있다.
한인 1.5세·2세 전문인 단체인 yKAN(회장 이원근)은 새로 제작한 공식 홈페이지(www.ykan.org)에 한인입양인 단체인 AKA(회장 조이 리버텔 노), 뉴욕한인봉사센터, 뉴욕가정상담소 등 각 단체의 사이트를 연결시키고 행사 일정을 소개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교류뿐이 아니다. yKAN과 뉴욕한인 JC 특우회, AKA 등의 경우 아시안 태평양 아메리칸 협회(CAPA) 주최로 열린 아시안 문화 유산 페스티발, 각종 자원봉사 등에 공동 참여하거나 주관하고 있다.
또 KALCA가 두달에 한차례씩 개최하는 세미나와 좌담회에는 1.5세·2세 단체의 회장단이 대거 참가해 서로의 단체 성격을 알리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원미션파운데이션 김석영 회장은 "앞으로 한인사회를 이끌어갈 한인 1.5세·2세 단체들이 서로 네트워크가 안 된다면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은 먼 훗날의 이야기일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각 단체들이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행사를 같이 치르는 등 서로 얼굴을 맞대고 함께 일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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