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리우 시의원, 플러싱한인회.새천년 연합감리교회 감사장
거리청소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플러싱 한인회(회장 김창훈)와 새천년 연합감리교회(담임 석문상 목사)가 20일 오전 플러싱 공영주차장에서 뉴욕시의회 존 리우 의원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존 리우 의원은 이날 "깨끗하고 아름다운 플러싱을 만들기 위해 거리청소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백봉기(78)옹을 비롯한 37명의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거리청소운동은 지난해 김창훈 회장이 닻을 올린 사회봉사 사업으로 새 천년 연합감리교회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10월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월요일과 목요일 양일간 오전 7시30분부터 8시까지 약 30분간 플러싱 공영주차장 주변도로(주차장, 35애비뉴에서 42애비뉴, 유니온에서 루즈벨트)에서 실시되는 거리청소에는 10여명 내외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하고 있다.
특히 플러싱 한인회 회원이자 이 교회 집사인 백봉기 옹은 "거리청소를 위해 아침마다 이곳을 찾는다"며 "청소를 마치고 나면 마음까지 깨끗해져 기분이 좋다. 힘닿을 때까지 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훈 회장은 "플러싱은 우리 한인들의 미래"라며 거리청소운동에 적극 동참하고있는 새 천년연합감리교회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무료 건강검진과 전기 및 플러밍 세미나, 직업교육, 거리청소 등을 통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새 천년 연합감리교회 석문상 담임목사는 "앞으로 교회 내에 한민족봉사사랑센터(가칭)를 설립, 이민자들의 정착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 이민사회의 중심이 되는 교회가 지역사회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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