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환경국이 환경규정인 파트232를 준수하기 위해 세탁기계를 교체하는 뉴욕시 업소를 지원하기 위해 200만달러의 재정보조를 결정, 뉴욕시 세탁업자들이 큰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20일 NCA(Neighborhood Cleaners Association)에 따르면 "뉴욕시가 그 동안 주정부로부터 받은 환경관련 재정보조를 초등학교 난방 개선에 사용해왔다"며 "NCA가 뉴욕주 의원들을 상대로 지난 5년간 활발한 로비 활동을 펼쳐왔는데 이제 그 결실을 보게 됐다"고 밝혔다.
NCA는 지난 5년간 협회 세탁 관계자들과 함께 올바니를 방문해 뉴욕주 의원들을 설득해 왔으며 특히 로비스트인 도널드 핼퍼린씨를 통해 뉴욕시 세탁업주들이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핼퍼린씨는 "이번 뉴욕주 의원들의 예산안 승인에는 브루클린 22지구 마틴 골든 상원의원(공화당)의 도움이 컸다"며 "골든 의원은 뉴욕시의 환경개선을 위해 세탁기계를 교체하는 세탁업자이 정부의 재정 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가장 헌신적으로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골든 의원 외에도 재프리 클라인 하원의원은 재정 보조를 촉구하기 위해 30여명의 동료 하원의원으로부터 서명을 받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했다.
앞으로 뉴욕시 세탁업자들이 받게될 재정보조 프로그램의 신청 및 수령 절차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그 동안 뉴욕주 세탁업자들이 받았던 재정보조 프로그램의 형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NCA는 오는 29일 라과디아 공항 인근의 코트야드 호텔에서 재정보조와 관련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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