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영식)는 21일 플러싱 서울플라자 영빈관에서 기독교이민 100주년기념음악회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는 소프라노 신영옥씨, 교협연합성가대 지휘자 김상재씨와 교협 임원, 교협연합성가대 단장 계동휘씨, 후원회 고문 김용걸 신부 등이 참석했다.
교협 회장 김영식 목사는 "오는 8월30일 링컨센터 에버리 피셔 홀에서 신영옥씨와 함께 열리는 기독교이민100주년기념음악회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귀한 행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영옥씨는 "기념음악회에 동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찬양할 것이다. 음악회에서 부를 찬양은 ‘생명의 양식’, ‘여호와는 나의 목자’, ‘나 같은 죄인 살리신’ 등의 찬송가와 성가곡을 솔로로 부르게 될 것"이라며 "솔로 외의 찬양은 교협연합성가대와 함께 부르게 된다"고 밝혔다.
김상재 씨는 "음악회는 약 2시간에 걸쳐 열리게 된다. 찬양은 찬송가와 성가곡 등 20 여곡이 될 것"이라며 "음악회를 위해 교협연합성가대는 열심히 연습에 임하고 있다. 특히 신영옥씨가 함께 출연해 더욱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연합성가대 계동희 단장은 "음악회를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은 믿음 하나만으로 준비하고 있다. 음악회를 위해 후원회도 결성됐다"며 "교회와 교인들, 특히 동포들의 많은 후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영옥 씨는 선화예고를 거쳐 줄리어드 음대 및 대학원을 졸업했고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 단원이다. 신 씨는 메트로폴리탄콩쿠르, 쿠세비츠키콩쿠르 등에서 우승했고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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