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회보장청(SSA)과 미국저축교육위원회(ASEC)는 21일 맨하탄 크라운 플라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신의 미래를 위하여 저축하십시오’ 전국 홍보 캠페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회보장청 베아트리스 디즈먼 지역 국장과 저축교육위원회 돈 블랜딘 회장은 이날 두 기관이 5월부터 공동 진행중인 ‘당신의 미래를 위하여 저축하십시오’ 캠페인이 미 국민들의 은퇴 후 생활과 인생의 각 단계에 대비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캠페인은 사회보장 혜택만으로는 은퇴 후 편안한 생활을 해나가기 부족하다는 인식을 높이고 저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일 워싱턴 D.C.를 시작으로 뉴욕, 피츠버그, 시카고, LA, 샌프란시스코 등 12개 미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블랜딘 ASEC 회장은 "사회보장 혜택은 은퇴 전 수입의 40%밖에 안되기 때문에 은퇴후 생활에 충분치 않다고 지속적으로 홍보했지만 아직도 미 국민 44%가 사회보장 혜택만을 노후대책으로 꼽고 있기 때문에 저축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61%의 직장인이 은퇴 생활을 위해 자신이 저축해야할 돈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 본적이 없고 대부분의 직장인이 은퇴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연령이 65세에서 67세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며 "재정적으로 안정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한시라도 빨리 저축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SA 디즈먼 지역 국장 역시 "사회보장청 웹사이트(www.socialsecurity.gov)에서 제공되는 사회보장명세서(Social Security Statement)를 이용해 자신이 은퇴 후 받게되는 혜택을 계산해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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