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와 한국어 등 이중언어로 제작된 뉴욕·뉴저지 지역의 시사월간지 `카먼코어(CommonKore·사진·발행인 정창래)’가 한인 1.5세에 의해 최근 공식 창간됐다.
뉴욕·뉴저지 한인타운 일대에 1만부 가량 일제히 무료 배포된 카먼코어는 이라크에 파병된 한인 장병들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창간호 커버 스토리로 실었다.
발행인 겸 편집장인 정창래씨는 "한인사회의 각종 이슈와 관련, 언어와 세대를 초월한 대화 창구의 필요성을 느껴 이중언어로 월간지를 발행하게 됐다"고 발행 동기를 설명했다.
`카먼코어’는 `카먼(Common)’과 `코어(Core)’와 비슷한 표기로 한국인을 지칭하는 `코리언(Korean)’의 앞 글자를 합친 것. 개인적 정체성은 있어도 공동체라는 일체감이 부족한 한인들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6월 중 웹사이트(www.commonkore.com)도 개설될 예정이다.
한편 저널리즘 석사학위를 갖고 있는 정창래씨는 지난 1995년 시카고에서 창간된 영어월간 전국지 `WE’ 매거진을 공동 창간한 것을 비롯, 뉴저지의 대표적 일간지 `더 레코드’의 뉴스데스크와 주간지 `사우스 버게나이트’의 부 편집장 등 그동안 주류언론계에서 활동해왔다. ▲문의: 201-46-5464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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